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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철도 관계자 일행, 현대로템 창원공장 방문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17. 11.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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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8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이란 정부 기획예산처 국장 등 간부, 이란 철도청 부청장, 그리고 현대로템의 이란 현지 차량 제작 파트너사이자 이란 유수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IRICO(Iran Khodro Rail Transport Industries Company) 회장 등 이란 내빈 7명이 창원공장을 찾은 것인데요. 이란 내빈이 멀고 먼 대한민국 창원의 현대로템 공장에서 ‘함박웃음’을 지은 까닭,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2015년 핵 협상 타결 이후 새롭게 꽃피는 이란 경제

우리에게 있어 이란은 다소 멀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나라입니다. 이란은 2015년 핵 협상 타결을 통해 핵무기를 포기하고 경제제재 해제를 통해 빠른 속도로 경제 발전에 나서고 있는 역동적인 국가입니다. 석유수출기구 OPEC 가입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석유 생산량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란은 풍부한 석유자원을 바탕으로 한 경제력으로 지속적인 개혁•개방 정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이 2004년 이란에서 수주한 디젤동차의 모습

경제 부흥의 열망에 힘입어 철도, 도로, 항만, 발전소 등 기간시설 건설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이란! 현대로템은 2004년 이란 디젤동차 120량(4량 1편성)을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납품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차량의 ‘고향’을 직접 둘러보고 철도부문에서의 협력을 위해 이란 내빈이 직접 창원을 찾은 것입니다.


현대로템이 만든 이란 디젤동차, 바로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현대로템과 이란 방문단이 향후 이란 철도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 중

이번에 현대로템을 방문한 내빈들은 이란 경제 및 철도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5박 6일간의 방한 기간 동안 이란과의 철도부문 협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현대로템 김승탁 사장과의 만남을 통해 현대로템과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확인했습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으로 들어서는 이란 방문단

아울러 11월 8일에는 이란 철도청 부청장을 비롯한 VIP 인사 7명이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한 이란 방문단의 투어 현장

창원공장을 방문한 이란 인사 일행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도착하여 차체공장, 의장공장, 대차공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란에서도 IRICO 등 현지 기업이 철도차량을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창원공장에서 현재 생산중인 필리핀 마닐라 지하철 전동차 등 현대로템 철도차량들을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표했습니다.


▲현대로템이 설계중인 EMU-250 차량 목업 내부를 둘러보는 이란 내빈

이어, 연구시험동으로 이동한 이란 내빈은 차세대 고속차량 EMU-250 목업 차량을 관람하며 KTX, HEMU-430X 그리고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250, EMU-320 등 현대로템의 고속차량 개발의 역사와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습니다.


▲이란 방문 일행,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기념 사진 촬영 (앞줄 좌측 세 번째 현대로템 생산본부 최주복 본부장, 좌측 네 번째 GHOLAMHASSAN HASSANNEJAD IRICO사 회장, 우측 세 번째 SAEID RASOULI 이란철도청 이사회 멤버)

현대로템의 탄탄한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창원공장 방문을 통해 서로간의 신뢰도 더욱 굳건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란 철도 발전에 ‘견인차’가 되어 줄 현대로템 철도차량

철도교통은 한 나라의 ‘혈맥’과 같은 존재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건강하듯, 원활한 철도교통은 국가 경제와 사회 문화에 긍정적인 향상효과를 가져옵니다. 현대로템도 이란과의 협력을 통해 이란 철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란과 현대로템의 굳건한 파트너십, 앞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이번 이란 정부, 철도청 및 발주처 내빈 방문은 이란과 현대로템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는 이란 철도 발전에 현대로템의 철도차량이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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