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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닮은 사람들과 함께 자연 속으로! 현대로템 산악회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17. 11.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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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은 지난 해보다 더욱 오래 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11월 초•중순에도 비교적 따뜻한 날씨 덕분에 빠알간 단풍과 드높은 파란 하늘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었지요. 여기, 막바지를 향해 달려 가는 가을 속으로 뚜벅뚜벅 한 걸음씩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산을 닮은 사람들, 산처럼 속 깊은 정으로 하나된 현대로템 산악회를 만나 봅니다.


산 좋아하면 ‘아재?’ 그런 선입견은 접어주세요!

직장인에게 있어 ‘등산’이란 애증의 단어임에 틀림 없습니다. 내가 좋아서 갈 때는 스트레스가 풀리고 땀 흠뻑 흘리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지만, 누가 가자고 해서 갈 때는 등산보다 더 힘든 게 없죠. 특히나 산 좋아하는 직장상사께서 ‘자네들 주말에 바쁜가?’하고 질문을 해 오면, 그때부터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갑자기 태어나지도 않은 조카 돌잔치를 이번 주말에 딱 하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 마련입니다.


▲북한산 숨은벽에 현대로템 ‘어벤저스’가 떴다! 등반을 지켜보는 회원들

산 좋아하면 왠지 ‘아재’같고, 등산 하면 힘든 운동, 속 모르는 직장상사의 주말 집합 정도로 생각해 온 우리들에게 현대로템 산악회는 ‘즐거운 산행’, ‘함께하는 산행’의 재미를 전해 주는 동호회입니다. 정회원 31명의 현대로템 산악회는 ‘의왕 산악회’라는 정식 명칭을 갖고 있기도 한 모임입니다. 월 1회 정기 산행에는 회원뿐만 아니라 본사, 연구소, 임직원 가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도록 사전 공지 후 모임을 진행하고 있죠. 정기 산행에서는 수도권에 위치한 주요 산들을 차근차근 돌아보면서 일상 속 등산이 주는 상쾌한 힐링을 만끽하고 온다고 합니다.


▲무의도 트래킹에 나선 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자연이 선사하는 힐링 덕분일까요? 현대로템 산악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이 함께하는 동호회입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불문, 연령 불문, ‘산’이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함께 땀 흘리는 모임이 바로 현대로템 산악회입니다.


▲전국의 현대로템인이 함께하는 전사합동산행 기념사진

뿐만 아니라 전국의 현대로템인이 모여 각 지역에서 함께하는 합동산행에도 나서고 있는데요. 의왕 현대로템 본사와 연구소, 충남 당진공장, 경남 창원공장의 산악회가 함께 등산도 하고 팀워크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산이 주는 즐거움이 소복소복 쌓여 추억이 된다

현대로템 산악회 회장을 맡고 있는 현대로템 연구소 철차연구3팀 유현규 수석은 등산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을 쥐는 수락산 기차바위 등반 과정

“산을 한 번 타고 나면 다른 곳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돈독한 동료애가 생깁니다. 등산을 하면서 느끼는 성취감 덕분이겠지요. 숨 차고 힘든 고비를 함께 넘기고, 좁고 위험한 산등성이를 서로 손 잡고 끌어주고 밀어주는 과정을 통해 정상 정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니까요. 등산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동료 간의 정은 업무로 이어져 튼튼한 팀워크가 되어 줍니다.”


▲천마산 정상에서 느낀 성취감, 이 한 장의 사진에… 현대로템 산악회

산악회 총무인 철차연구3팀 손민규 책임은 등산의 매력을 ‘정직함’이라고 말하는데요.

“등산은 참 정직한 운동인 것 같습니다. 산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잖아요. 오직 내가 한 걸음 한 걸음 떼어 놓을 때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산은 하면 할수록 건강해지는 것을 정직하게 느낄 수도 있어요. 처음 산행을 할 땐 작은 깔딱고개를 넘는데도 숨이 차서 몇 번이나 쉬어야 하는데, 산행을 여러 번 하게 되면 ‘이 정도 쯤이야’하면서 가뿐하게 뛰어올라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거든요. 그럴 때는 내가 흘린 땀, 내가 몰아 쉬는 거친 숨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슬땀 흘리며 오른 정상, 자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절경 속에서 기념샷

정직하게 땀 흘리며 쌓아 올린 동료애, 등산이 주는 선물 같은 팀워크에 행복하다는 현대로템 산악회 회원들! 이들의 뒷풀이 현장 또한 그 어느 곳보다 즐거운데요.

“역시 유쾌한 뒷풀이가 있어야 즐거운 산행의 ‘마무으리!’ 아닐까요. 저희 산악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산 후 인근 맛집을 탐방하는 뒷풀이도 즐겁습니다. 이런 즐거움을 더 많은 현대로템인과 함께 나누면 좋을 텐데요. 하하~”

웃음이 묻어나는 기억을 공유한 현대로템 산악회 회원들이랍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산행! 건강관리, 참~ 쉽죠?

현대로템 산악회 회장 유현규 수석은 등산을 통한 건강관리에 나서 보자고 이야기합니다.


▲일상 속 최고의 건강 지키미, 좋은 사람들과의 산행

“저는 현대로템 산악회를 한 마디로 ‘건강 지키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운동은 매일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직장인이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잖아요. 매일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한 달에 한 번, 좋은 사람들과 산행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은 어떨까요? 즐거움 주는 건강 지키미인 현대로템 산악회와 함께 말이죠.”


▲’눈높이 산행’으로 끝까지 함께하며 ‘아재개그’로 빵 터뜨려드립니다!

그런데 등산에 취미가 없어 많이 해 보지 않은 사람들도 함께할 수 있을까요? 괜히 나가서 서먹서먹하거나 체력부족으로 낙오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아마 현대로템 산악회에 나오시면 그런 걱정이 한 방에 사라지실 거예요. ‘일대일 맞춤산행’, ‘눈높이 산행’이 무슨 뜻인지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힘들면 힘든 대로 함께하고, 조금 느리면 느린 대로 함께하면서 자연 속에서 함께 즐거운 산행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겁니다.”

총무 손민규 책임의 설명을 들으니 용기가 생기네요. 현대로템 산악회는 이처럼 ‘열린 산악회’랍니다.


앞으로 더 많은 현대로템인과 함께 산행에 나서고 싶다는 현대로템 산악회. 회사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들 또한 언제나 환영! 자녀와 함께 산행에 나서도 좋겠네요. 또한 내년에는 자전거 라이딩과 연계된 산행도 계획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넉넉함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산, 이러한 산을 닮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현대로템 산악회와 함께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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