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일련의 도발이 일어나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 긴장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분단국가의 현실과 전쟁의 위협을 새삼 깨닫는 가운데, 현대로템의 주요 사업 분야인 방위사업에도 주목하게 되는데요. 현대로템은 인류 평화에 기여하는 미래 방위사업의 중심으로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무기는 바로 국산 전차의 자존심, K2전차입니다.


여러분은 K2전차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대한민국 육군의 차세대 주력전차인 K2전차는 차기전차 (XK2)라는 이름으로 1998년부터 탐색개발을 시작, 2007년 3월 시제품을 출고하고 2014년 7월 양산되어 군에 실전 배치된 우리나라의 대표 전차입니다.

▲2007년 3월 2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차기전차 시제품 출고식 현장

‘흑표’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K2전차는 구릉지가 많은 우리나라의 특수한 작전 환경에 따라 장갑, 화력, 기동성 등의 측면을 특별히 연구•개발했으며 자동장전장치, 전자장비 등 변화하는 전투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 반영한 전차입니다. K2전차는 그 우수성을 바탕으로 터키군의 ‘알타이 전차’에 기술 수출을 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명품 전차’입니다.


퀴즈로 풀어보는 K2전차의 모든 것!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가 특별히 준비한 이것, K2전차 지식 테스트! 지금부터 K2전차에 대한 여러가지 놀라운 사실을 퀴즈로 풀어 보아요. 다들 준비되셨죠? 고고고!


K2전차의 경우, 시험 단계에서는 XK-2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양산이 되면서 정식 이름인 K2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빠르고 용맹한 검은 표범을 닮았다 하여 ‘흑표’라는 애칭도 받았지요. 무기체계에 별명을 붙이는 것은 K2전차만의 경우는 아닙니다. 앞서 개발된 K2전차의 형님 격인 K1전차의 별명은 ‘88전차’인데요. 1988년 올림픽을 기념하는 뜻으로 지어진 애칭입니다. 아참~ 전차 이름 앞에 붙은 ‘K’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두 잘 알고 계시죠? 바로 ‘코리아’의 ‘K’라는 사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는 현대로템의 다양한 생산품들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K2전차는 물론 K1A1 성능개량 전차, 고속열차, 전동차 등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창원 시민들에게 현대로템은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는 지역의 주요 사업체입니다. ‘창원의 특산물은 전차와 열차다’라고 말할 정도니까 말이죠!


K2전차가 모든 개발과 시험과정을 마치고 전장에 최초 배치된 날짜는 2014년 7월 1일입니다. 1992년 차기전차사업 추진 결정이 난 후 1995년 프로젝트명 XK2전차 기초연구가 시작되었지요. 하나의 무기체계를 개발하여 실전에 적용하기까지는 많은 연구와 검증 단계가 필요한데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초로 현장에 배치되는 K2전차를 바라보는 현대로템 연구진의 마음은 정말 세상에 막 태어난 자식을 보는 것처럼 감격적이었겠죠.


K2전차는 1,500마력 디젤엔진을 탑재하여 빠른 기동성과 넘치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포장된 도로에서 시속 70km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을 정도지요. 험한 야지에서도 최고속도 시속 50km로 달릴 수 있어 전장을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항속거리가 450km에 달해 먼 거리를 움직일 수 있는 것도 K2전차의 장점입니다.

▲K2전차는 1,500마력 디젤엔진을 탑재, 야지와 험로에서도 힘차게 전진한다


언제 어느 곳이든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달려가야 하는 K2전차! 작전 수행 중 강물 앞에서 ‘잠깐만!’하고 머뭇거린다면 문제가 되겠죠. K2전차의 뛰어난 기동성에는 도하작전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잠수도하능력도 한 몫을 담당한답니다. 잠수도하킷을 장착하고 강을 건너는 K2전차의 잠수도하 능력은 수심 4.1m에 달해 국내 대부분의 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도하 중인 K2전차의 모습


K2전차의 사격통제장치는 자동으로 적의 전차를 탐지하여 추적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동탐지기능은 적의 전차를 자동으로 탐지해 주는 기능이며, 자동추적기능은 탐지된 전차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능입니다. 이러한 목표물 탐지 및 선택과 동시에 사격통제시스템은 전차 차체의 움직임과 상관 없이 포신과 포탑을 움직여 목표물 조준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험지 기동간 조준에 매우 유리합니다.


전투에 있어 무기의 손실도 아깝지만, 병력의 손실만큼 안타까운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최소의 병력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지닌 전투를 수행하는 것은 현대전의 중요한 미션이죠. K2전차의 화력을 책임지는 자동장전장치는 탄약을 자동으로 장전함으로써 탄약수가 필요 없어졌습니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K2전차의 승무원은 단 3명으로 충분합니다.

▲K2전차 탄약 발사 장면


K2전차의 능동방호 시스템에는 ‘소프트킬’과 ‘하드킬’이 있습니다. 소프트킬과 하드킬은 K2전차의 생존성 향상을 위한 장비인데요. 소프트킬이란 위협체가 우리 전차에 접근할 경우, 이를 탐지해 미사일이 날아오는 방향에 즉각적으로 복합연막탄을 발사하여 유도교란을 하고 재빨리 회피기동을 하여 피격 확률을 줄이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하드킬이란 우리 전차에 접근하는 위협체를 탐지하여 그 방향으로 직접 대응탄을 발사해 위협체를 무력화 시키는 능동파괴시스템입니다. 하드킬(능동파괴시스템)은 향후 양산될 K2흑표전차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K2전차의 연막차장 장면


K2전차는 현수장치(ISU, In-arm Suspension Unit)를 적용하여 전차의 몸을 자유자재로 높이거나 낮출 수 있습니다. 즉 위아래, 앞뒤, 좌우 등 어느 방향으로나 자세제어가 가능한 전차죠. K2전차는 자세를 낮춤으로써 적의 위협으로부터 피탄면적을 줄여 생존성이 향상되며 산악 지형에서의 사격 정확도가 향상됩니다. 또한 자세를 높임으로써 지상 장애물을 보다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현수장치가 적용되어 자세제어가 가능한 K2전차


K2전차의 형님 격인 K1전차 및 K1A1전차에서는 전기식 포와 유압식 포탑구동장치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K2전차는 전기식 포와 전기식 포탑구동장치를 장비하고 있는데요. K2전차에 전기식 및 포탑구동장치가 적용되어 피탄 시 화재위험을 줄이고 정밀하고 빠른 구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정비성도 증대되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한 정비가 가능해졌답니다.

현대로템이 만든 K2전차는 21세기 네트워크 전장환경을 고려한 디지털 기반의 설계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전투효율을 최적화한 K2전차는 증대된 화력과 높은 기동력, 강화된 생존성을 바탕으로 고도로 지능화된 장비들을 탑재하여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전투의 양상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K2전차의 발전과 변화 또한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현대로템
<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46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