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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조직을 만드는 열정! 현대로템 주니어보드를 소개합니다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17. 9. 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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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건강한 활력은 어디에서 비롯될까요? 그 시작은 바로 젊은 사고와 막힘 없는 소통에서 비롯됩니다. 조직의 속성은 우리 인체의 건강과도 매우 비슷합니다. 힘차고 젊은 심장이 온 몸 구석구석 신선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듯, 조직 발전의 에너지는 젊은 조직 구성원의 노력과 실천으로부터 시작되어 구석구석 퍼집니다.


그들이 남쪽에서 모인 까닭,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9월 7일~8일, 경상남도 사천의 한 연수원에서 현대로템의 젊은 임직원들 11명이 모였습니다. 그들의 첫 모임은 소리없이 조용히 이루어졌습니다. 각자 바쁜 업무를 잠시 뒤로 하고, 가벼운 옷차림에 자료가 가득 담긴 노트북 컴퓨터만을 준비하여 사천으로 달려왔지요.


▲조직문화 현안을 논의 중인 현대로템 주니어보드

이들의 ‘모임’은 처음부터 뭔가 달랐습니다. 모임 장소에 도착해 가방을 내려놓기 바쁘게 컴퓨터를 켜고 둥그렇게 모여 앉은 모습에서 단단한 결의가 느껴졌습니다. 바쁘게 이어지는 토론, 주제발표, 하반기 보고회 준비… 그렇다고 잔뜩 경직된 모습만은 아니었습니다. 토론은 뜨거웠지만 웃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진지한 피드백을 나누는 모습 속엔 숨길 수 없는 열정과 에너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날짜로는 1박 2일, 시간으로는 꽉 채운 24시간 동안 밀도 있는 만남을 가진 이들, 과연 무엇 때문에 모인 것일까요? 이날 모임의 정체는 바로 현대로템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주니어보드 6기의 2017년 하반기 워크숍입니다. 과장, 선임, 대리 등 조직 내에서 가장 바쁜 자리에 있는 현대로템 주니어보드 위원들! 이들은 하반기 워크숍 준비를 위해 지난 몇 주간 하루 서너 시간밖에 못 잘 만큼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누적된 피로에도 불구하고 주니어보드의 열정은 뜨겁고 신선했습니다. 조직의 혁신을 위한 도전과 아이디어가 계속 도출되는 가운데 이들의 만남은 현장에서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젊은 심장! 현대로템 주니어보드

2012년 1기 발족과 함께 첫 활동을 시작한 현대로템 주니어보드는 현대로템의 ‘젊은 심장’과도 같습니다. 주니어보드란, 통상 회사의 정책과 방향을 수립하고 의사결정권을 가진 중역급 임원진(시니어보드)에 상응하는 조직을 말합니다. 시니어보드의 의사결정을 보완하고 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과장급 이하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청년 임원회의’가 바로 주니어보드입니다.


▲2017년 9월 하반기 워크숍을 마친 현대로템 주니어보드 6기

현대로템 주니어보드는 실제적으로 회사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이들은 스스로를 ‘의사소통의 연결고리’라고 설명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소통의 아쉬움을 느껴 본 적 있을 것입니다. 연차가 낮을 땐 ‘누가 이 답답함을 나 대신 이야기해 줬으면’, 연차가 높아지면 ‘후배들에게 얘기를 좀 하고 싶은데 나서서 말하기는 껄끄럽네’ 싶은 마음을 느끼죠. 주니어보드는 소통의 중심이 되어 조직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데 앞장섭니다.

또 한 가지 주니어보드의 중요한 역할은 실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건의사항과 경영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회사는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하기 위해 매 순간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논의와 경청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련하여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자리에 현대로템 주니어보드의 활약이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전진

2012년 1기 활동을 시작, 올해로 6기까지 배출된 현대로템 주니어보드! 햇수로 5년 이상 활동하는 가운데 주니어보드 또한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며 조직문화 혁신의 과제를 달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니어보드 주요 구성원은 과장 및 대리급 실무 인력입니다. 조직 내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고, 가장 많은 과제가 주어지는 직급이 바로 이들이죠. 개인의 업무만으로도 바쁜 상황이지만, 가장 많은 것을 느끼고 가장 많은 열의를 가진 직급이기도 합니다. ‘생각만 해서는 바뀌지 않는다. 일하기 좋은 일터, 일하고 싶은 일터는 우리의 참여와 실천으로 이루어진다’는 공통의 사명감은 현대로템 주니어보드를 하나되게 하는 기반입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어찌 보면 당연한 개념인 일과 삶의 균형이 이처럼 이슈가 되는 까닭은 실제 회사 생활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의 무게 때문일 것입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제도화하는 데 기여한 2012년 현대로템 주니어보드 1기

2012년 현대로템 주니어보드 출범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 역시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조화입니다. 1기 주니어보드는 오늘날 현대로템을 새롭게 이끌고 있는 신 조직문화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워라밸’의 태동이 시작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죠. 현대로템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가족사랑 휴가(리프레시 휴가)’ 등의 제도는 1기 주니어보드의 건의로 만들어졌습니다.

뒤 이은 주니어보드의 활동은 현대로템을 바꾸어 나가는 작지만 큰 변화들을 계속 만들어냈습니다. 사내 인트라넷(그룹웨어)에 ‘주니어보드 게시판’을 운영하며 변화경영 관련 컬럼, 조직문화 콘텐츠, 시사이슈 및 인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주니어보드의 이러한 노력은 현장의 임직원들에게 현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주니어보드 주도로 선정, 시상되는 '현대로템 베스트'는 최고의 동료에게 주어지는 값진 상이다

또한 주니어보드의 주도로 ‘현대로템 베스트’ 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기도 한데요. 후배 사우들의 훌륭한 멘토가 되어 주는 선배이자 현대로템 인재상에 부합하는 사우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사내 게시판에 홍보도 진행합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와 후배들의 추천과 인정으로 주어지는 상인 까닭에 선정 과정부터 시상까지 모두가 직접 참여하여 보람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상이 바로 ‘현대로템 베스트’라고 합니다.


주니어보드, 현대로템의 미래 비전을 세워간다

업무 현장에 기반한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이어지는 꼼꼼한 실천을 통해 현대로템 주니어보드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요? 이들의 목표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오늘의 도전으로 미래의 비전을 만든다’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도전을 통해 미래의 비전을 세워가는 현대로템 주니어보드

주니어보드의 ‘오늘’은 조직문화 혁신에 닿아 있습니다. 현대로템 임직원 한 명 한 명까지 골고루 통하는 소통의 시도를 통해 ‘신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현대로템이 보다 더욱 ‘일하기 좋은 일터’가 되는 것이 오늘의 목표죠. 이를 통한 주니어보드의 ‘미래’ 목표는 끊임없는 현상 점검과 새로운 아젠다 정립을 통해 현대로템의 10년 후, 혹은 그 이상의 미래 비전을 세워가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회사는 거대한 하나의 ‘집단’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알고 있죠. 거대한 집단을 움직이는 것은 구성원 개인 하나하나가 가진 의지와 열정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현대로템 주니어보드는 임직원 개개인의 의지를 이어 주는 연결고리이자 조직문화 시너지의 핵심으로 계속 힘차게 박동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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