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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전차에서 차륜형장갑차까지! 현대로템 방산 라인업 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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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로템 2018. 10.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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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올해로 만 40세를 넘어선 ’현대로템’과 함께 한 추억이 하나 정도는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동차를 비롯해 KTX나 SRT 등의 고속열차, 자기부상열차 등 다양한 철도차량을 생산해왔기 때문인데요. 

사실 현대로템은 우리와 함께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국방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기업이기도 합니다. 바로 우리나라 국방 자주화에 큰 역할을 해온 ‘방위산업’ 선두 업체라는 사실이죠. 오늘은 첨단 기술로 우리나라를 수호해 온 현대로템의 방산 라인업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현대로템의 방산 제품들을 현대로템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볼까요?

 

국내 최초 전차, 현대로템이 시작했습니다! - K1 시리즈와 K2 전차

대한민국 육군과 해병대에서 활약 중인 ‘K1 전차’를 아시나요? 1987년 ‘코리아 최초’라는 의미의 제식 명칭을 부여받은 국내 최초의 전차 K1이 바로 현대로템의 작품입니다.

 

▲1987년 개발돼 현재도 활약 중인 국내 최초 전차 K1

K1 전차는 이후 K1A1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디지털 전장 관리체계와 피아식별 장치 및 전후방 감시 카메라 기능을 추가해 개선한 K1E1 전차와 K1A2 전차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7년 개발되어 2014년 전력화된 차세대 전차 K2도 맹활약 중입니다. K2 전차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도록 장갑, 화력 기동성 등 다양한 연구가 집약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전에 맞도록 전투 능력을 향상시킨 K2 전차

포신이 길어진 데다 새로운 포탄을 적용해 화력이 획기적으로 증가했으며, 기동력도 향상됐습니다. 신소재 장갑재와 능동 방호 시스템을 적용해 승무원의 생존율을 높이고 차량전자화(Vetronics) 시스템과 전투지휘통제 시스템을 통한 3차원 입체 전장관리 능력도 강화된 것이 특징이죠. 사격통제장치를 비롯한 각종 제어장치 역시 고도로 지능화되었습니다.

 

▲2명의 승무원이 교량 가설과 회수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K1 교량전차

K1 전차 체계를 바탕으로 1992년 개발한 한국형 교량전차/구난전차 역시 현대로템의 작품입니다. 단 2인의 승무원으로 교량을 놓거나 회수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K1 구난전차는 크레인과 윈치, 도자 등 긴급 구난 설비를 갖춘 전차로, 전투 상황에서 손상된 장갑차량과 기동차량을 최대한 빨리 구해내 정비할 수 있습니다.

*구난: 항공기, 수상 함정, 잠수함 등 특수 기재를 사용해 인원 등을 수색, 구조하는 작업

 

▲모든 지상무기 체계를 구난해 정비할 수 있는 K1 구난전차

K1 구난전차는 총 25톤을 인양할 수 있는 크레인과 70톤까지 견인해내는 주 윈치를 이용하면, 모든 지상무기체계를 구난할 정도로 활용도가 뛰어난 전차입니다. 다양한 위급 상황에서 얼마나 그 활용도가 높을지 짐작해 볼 만하죠?

 

다양한 환경에서 기동성과 전투능력을 발휘하다 - 차륜형장갑차

흔히 ‘바퀴 달린 장갑차’라고 말하는 차륜형장갑차는 도심을 포함한 전후방 지역에서 운용하는 차세대 장비입니다. 차륜형장갑차는 일반 평지에서도 기동성과 방호력이 뛰어나지만, 야지는 물론 수상에서도 운용 가능하며 네트워크전 수행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는 현대로템의 최신 전차 기술을 핵심으로 100% 국내기술로 개발했다는 사실!

 

▲육상/수상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현대식 차륜형장갑차 K808과 주요시설 방호용으로 개발된 K806 차륜형장갑차

현대로템은 2012년 한국군 차륜형 전투차량 체계 개발업체로 선정됐으며 현재 양산 중에 있습니다.

차륜형장갑차는 보병 전투용으로 전후방 작전지역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8×8 차륜형 장갑차 K808과 후방지역 작전에서 기동 타격 및 중요 시설을 방호하는 기본형 차륜형 장갑차 K806 두 가지가 있으며, 차륜형지휘소용차량 등 운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차량으로 계열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미래에 꼭 필요한 전차 개발 완료! - 장애물 개척 전차

미래를 위한 기반 장비 개발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대로템이 지난 2018년 7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장애물 개척 전차’가 이러한 장비에 속합니다.

 

▲ 장애물 개척 전차의 지뢰 제거 테스트

장애물 개척 전차는 기계화 부대가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물을 제거하는 전차입니다. 차체 전면에 지뢰 제거용 대형 쟁기를 장착해 운행하면 땅을 갈아엎어 묻혀있던 지뢰가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자기 감응 지뢰 무능화 장비도 탑재되어 있어, 전방의 자기 감응 지뢰를 터뜨려 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작전 중 지뢰가 터져도 끄떡없을 정도의 방호력과 생존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어 개발했고, 유사시 차량 5km 내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한 컨트롤러도 개발 중이라는 사실!

오늘은 현대로템의 방위산업 제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난 40년간 자주국방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온 만큼이나 그 라인업도 상당하죠? 현대로템 공식 블로그에서 현대로템의 방위산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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