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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안전, 먼저 지킨다! 현대차그룹 안전신문고 제도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18. 9. 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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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현대차그룹 전 계열사와 함께 그룹 통합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발맞춰 안전신문고 제도 활성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인 모두가 ‘안전 지킴이’가 되어 현장의 작은 위험요소 하나까지 꼼꼼히 챙긴다면 우리가 일하는 일터는 더욱 안전해지겠죠. PC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현대차그룹 안전신문고 제도, 함께 살펴보시죠!


‘안전 불감증’… 소리없이 잠식한 내부의 적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최소 8시간은 보내게 되는 공간, 바로 일터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에 ‘쾌적한 사무실 꾸미기’, ‘청결한 현장 가꾸기’ 등의 캠페인을 비롯해 일터를 보다 일하기 편리하고 즐거운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도 계속됩니다. 바른 자세와 건강을 지켜주는 사무가구와 보조기구, 예쁜 꽃이나 그림, 공기청정기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하기 좋은 일터를 위한 첫 번째 필수요소는 위와 같은 것들이 아닙니다. 일터에 있어 으뜸가는 필수요소는 당연히 안전입니다.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특히 철도차량, 방산, 플랜트 제작 등 중공업 분야 현장업무가 많은 현대로템의 경우,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일상 속 소리없이 스며 든 안전 불감증은 ‘이 정도면 괜찮겠지’, ‘별 일 없겠지’라는 속삭임으로 우리를 위험 속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위험 요소를 지적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행동이 너무 튀는 행동이 아닌지 스스로 눈치를 보는 경우조차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인리히 법칙 (Heinrich’s Law)’을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이 하인리히 법칙입니다. 미국의 한 보험사에 근무하던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는 수많은 사고사례 분석을 통해 하나의 통계적 법칙을 발견합니다. 산업재해 발생으로 인해 중상자 1명이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다는 것입니다. 즉 1건의 큰 사고 뒤에는 원인이 같은 29건의 작은 사고가, 그리고 같은 원인으로 사고가 일어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 300번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하인리히 법칙’으로 명명되었으며 ‘1:29:300의 법칙’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300번의 아찔한 순간, 그리고 29번의 작은 사고 사례에서 원인을 찾아 예방했다면 1건의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통계적 평균으로 329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위험요소를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1번의 큰 사고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어난 단 한 건의 사고가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일터 주변의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펴보고 우리에게 주어진 예방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전환경 개선에 노력한다면 현대로템은 보다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일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인리히의 법칙이 주는 교훈을 상기하며 일상 속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고 살펴보아야 하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안전신문고’ 제도, IT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2017년 10월부터 현대차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하고 있는 그룹 통합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따른 안전신문고 제도는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더욱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전신문고 모바일 앱(어플) 초기화면과 안전제보 화면

현대차그룹 안전신문고 제도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제도로, 산업 재해 예방 및 기업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제도입니다. 안전신문고 제도는 그룹 계열사 안전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안전정보시스템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안전신문고 제도는 매우 간편한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제보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은 안전정보 관리시스템 웹 화면의 QR코드를 읽어들이는 것 만으로 앱(어플) 설치가 가능합니다. PC로 제보할 경우 안전정보 관리시스템 웹 화면에서 로그인하면 됩니다.


▲안전정보시스템 웹사이트에 접속해 안전신문고 제보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앱(어플) 설치 및 온라인 접속 후, 실제 근무하는 작업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발견했거나 사고 상황이 발생할 시, 사진을 찍어서 등록하는 것 만으로 안전신문고 제보가 완료됩니다. 신고 후 조치 진행상황 또한 ‘조치중/조치완료’ 항목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신문고 제도의 장점은 무엇보다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고의 씨앗이 될지 모르는 일상 생활 속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제보함으로써 현장 안전이 개선됩니다. 아무리 사소한 요소일지라도 지나치지 않고 제보하는 것이 더불어 일하는 일터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곳으로 만듭니다. 작은 솔선수범으로 인해 모두의 안전이 지켜지는 것입니다.

안전신문고 제도는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보안 문제에 대한 대비도 철저합니다. 보안정보 외부유출의 위험 때문에 사진촬영이 금지된 사업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한 보안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정책상 사진촬영이 금지된 방산사업장을 제외한 타 사업장에서는 사진촬영이 가능하니 ‘사진을 찍어도 되나’ 걱정할 필요 없이 위험해 보이는 부분은 사진을 찍어 제보하면 됩니다.


‘최고의 공격은 방어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산업 안전 분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위험에 대한 선제적 조치만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이미 늦습니다. 현대로템인 모두가 안전 지킴이가 되어 안전신문고 제도를 통해 적극적인 선제 조치에 나설 때, 우리의 일터는 더욱 일하기 좋은 곳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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