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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까지 114분! KTX 타고 떠나는 여름 강원도 힐링여행

Future & Life

by 현대로템 2018. 7.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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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를 급습한 이상 폭염으로 인해 2018년 여름은 ‘1994년 여름’의 무더위를 능가하는 사상 최고의 뜨거운 여름이 될 전망입니다. 한밤중에도 식지 않는 무더운 열기는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더욱 부추기는데요. KTX 강릉선 개통과 함께 강원도 강릉까지 114분 시대가 열리면서 강원도로 떠나는 피서 힐링여행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열기를 식혀 주는 강원도의 자연 속으로! 현대로템 블로그가 강원도 힐링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바다로 떠날까? 낭만이 숨쉬는 정동진, 이제 2시간이면 도착!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정동진행 무궁화호 심야열차는 낭만의 상징이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밤 11시 25분에 출발해 강원도를 향해 밤새 달린 열차는 새벽 4시 45분 정동진역에 도착합니다. 드라마 ‘모래시계’를 기념하는 ‘고현정 소나무’가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고, 서늘한 새벽 바닷바람이 졸음에 겨운 정신을 청량하게 깨워 주는 그곳. 밤을 새워 달려가야 만날 수 있는 정동진의 새벽은 설렘 그 자체였지요.


▲정동진역을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수려한 정동진 바닷가 풍경 (출처 : 강릉시 관광문화사이트)

젊음의 추억이 살아 숨쉬는 정동진역의 낭만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이 글을 눈 여겨 봐 주세요. 이제 서울에서 2시간대에 정동진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X 강릉선 공사로 2014년 9월부터 운행이 중단된 강릉역~정동진역 4.4km 구간 열차 운행이 최근 재개된 것인데요. 강릉역에서 정동진역은 15분이 소요되며 하루 왕복 20편의 열차가 달립니다. 무엇보다 KTX 강릉역에서 정동진역을 오가는 열차를 환승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역 출발 기준 약 2시간 10분만에 정동진역에 도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18년 8월부터 강릉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해안 바다열차 (출처 :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 하나 반가운 소식은 강릉역~정동진역 열차운행 재개로 동해안 바다열차 또한 KTX 강릉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정동진~동해~삼척을 잇는 56km의 아름다운 동해바다 해안선을 달리는 바다열차는 청정 동해바다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으로 유명한 열차인데요. 가족석을 제외한 전석이 모두 바다를 바라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플석, 가족석, 단체석 및 단 둘만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포즈실 등이 갖줘져 인기가 높은 열차입니다.

2018년 8월부터는 바다열차 시작역이 강릉역으로 변경되면서 강릉선 KTX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 바로 바다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강릉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 시작역인 정동진역으로 이동해야 했으나 이제 바로 강릉역에서 출발해 종착역인 삼척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보면서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동해안 여행, 열차로 더욱 편리하게 떠나보세요.

▲동해안 바다열차 안내 & 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산은 어떨까? 청정지대 평창의 자연 속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7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되는 ‘헬로 평창! 농부와 함께하는 산삼체험 & 허브나라’ 열차상품도 강원도의 힐링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추천 여행입니다. 청정한 강원도 평창의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찾는 평창 산삼체험 여행은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양평역을 거쳐 평창역에 1시간 36분 만에 도착, 꽉 찬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당일 여행입니다.

강원도 평창은 청정 고산지대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피서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인데요.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린 지역인 까닭에 KTX 강릉선 등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숙박ᆞ식당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여행지로 안성맞춤입니다. 이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니 여름 휴가철마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교통정체 걱정 없이 빠르게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명소가 되었지요.


▲향기로운 여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봉평 허브나라 (출처 :봉평 허브나라 홈페이지)

‘헬로 평창! 농부와 함께하는 산삼체험 & 허브나라’ 열차상품은 오전 8시 서울역을 출발해 봉평 허브나라, 땀띠공원, 산삼체험장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향기로운 여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봉평 허브나라 농원은 이색 허브들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유럽풍 농원의 전경이 낭만적으로 펼쳐지는 강원도 대표 관광지입니다. 허브나라에 들어서면 도시의 무더위를 잊게 하는 허브의 향기가 코 끝을 사로잡는답니다.

여행 코스 중 ‘땀띠공원’은 이색적인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장소인데요.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에 자리잡은 땀띠공원은 ‘땀띠물’이라는 냉천수가 샘솟는 우물과 계곡으로 유명합니다. 연중 수온이 11도로 일정한 땀띠물은 한여름 더위를 말끔하게 씻어 주는 서늘한 기운으로, 예로부터 전해져 온 ‘한 여름 땀띠물로 등목을 하면 땀띠 나지 않고 여름을 지날 수 있다’는 전설의 샘물이기도 합니다.


▲산삼캐기 체험장은 더위를 잊게 하는 서늘한 매력이 있다 (출처 :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산삼체험장에서 산삼캐기 체험을 하면서 숲 속을 거닐고 있노라면 ‘이것이 강원도의 힘!’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데요. 직사광선과 열기를 받으면 시들고 마는 산삼의 특성 상, 산삼체험장은 바람이 잘 통하는 숲 속 시원하고 촉촉하며 나무가 우거져 있는 장소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한여름 무더위를 잊고 고요한 숲의 정기를 받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강릉선 KTX 철도차량이 KTX 강릉역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렇게 강원도 평창의 숨겨진 매력을 구석구석 느끼며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하고 서울로 돌아와도 저녁 7시 30분! 평창역에서 서울역까지 눈 깜빡 할 사이에 도착하는 강릉선 KTX 덕분인데요. 지금 여러분께서 타고 있는 강릉선 KTX 열차는 바로 현대로템이 만들었다는 사실!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강릉선 KTX 철도차량과 함께 쾌적하고 즐거운 열차여행도 즐기고, 강원도의 건강한 힘도 가득 충전해서 돌아오면 어떨까요?

▲헬로 평창! 농부와 함께하는 산삼체험 & 허브나라 열차여행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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