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현대로템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공고 소식을 접한 2017년 인턴 출신 신입 연구원들은 감회가 남다릅니다. 벌써 일 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작년 이맘때 현대로템에 입사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면접, PT 등을 단단히 준비한 끝에 현대로템에 입사해 이제 어엿한 1년차 직장인인 이들 신입 연구원! 곧 후배들이 들어오면 이름 앞에 붙던 신입 명찰도 떼게 되겠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도약하는 현대로템인, 박수연ᆞ백승호ᆞ이제성 연구원과 함께 지난 일 년간의 숨가쁜 시간을 돌아봅니다.


철도에 대한 모든 것은 우리가 맡는다

지난 2017년 9월 18일자로 현대로템에 입사한 59명의 인턴사원은 총 3개월 간의 인턴 기간을 거쳤으며, 그 중 53명이 2018년 1월 8일 정식으로 신입사원 인사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열정과 패기로 현대로템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칭찬받고 있는 신입사원 53명을 대표하여 오늘 인터뷰에 나선 3명의 신입 연구원은 바로 시스템엔지니어링팀 이제성 연구원, 스마트시스템 추진T/F팀 백승호 연구원, 스마트시스템 추진T/F팀 박수연 연구원입니다. 이들의 자기소개, 함께 들어 보시죠!


▲현대로템 시스템엔지니어링팀 이제성 연구원

반갑습니다! 시스템엔지니어링팀 이제성 연구원입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시스템엔지니어링팀은 크게 보아 철도 차량의 시스템 통합 및 보증 관리를 하는 부서입니다. 철도차량이 고장 없이 안전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달리기 위해서는 저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요. 철도차량을 안팎으로 움직이게 하는 자체 시스템 및 외부 시스템 전반에 대한 계획 및 조정이 저희 팀의 업무라고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철도 차량의 종합 설명서라 할 수 있는 매뉴얼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스마트시스템 추진T/F팀 박수연 연구원

안녕하세요! 스마트시스템 추진T/F팀 박수연 연구원입니다. 저희 스마트시스템추진T/F팀은 철도차량의 전체적인 시스템을 다루는 팀입니다. 기차의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고장을 진단ᆞ예측하여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차량이 설계되는 과정에서 중량관리를 통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하고 관리합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기차 유지보수 관리를 사람이 하는 대신 센서를 통해 자동화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 개발입니다.”


▲현대로템 스마트시스템 추진T/F팀 백승호 연구원

이렇게 만나 뵈어 반갑습니다. 스마트시스템 추진T/F팀 백승호 연구원입니다. 저 또한 박수연 연구원과 같은 팀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제가 맡은 업무는 열차 모의주행 시뮬레이션을 개발하는 업무로, 열차의 특징 및 경로 데이터를 반영하여 철도차량의 소비전력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또한 개발한 프로그램 검증을 위해 실제 차량에 탑승하여 시운전을 통해 실제 철도차량에서 측정한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비교하여 소비전력의 정합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현대로템인

2017년 9월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선발되어 3개월의 인턴 과정을 거친 후 2018년 1월 현대로템 신입사원으로 정식 발령받은 이들은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 신입사원 입문 교육,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펼쳐진 현대로템 자체 신입사원 입문 교육 등을 거쳤습니다.

▲2018년 현대로템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현장 이야기 (바로가기)

그리고 이들은 입사 후 입사 100일 기념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더불어 상생하는 현대로템인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현대로템 신입사원 입사 100일 기념 봉사활동 현장스케치 (바로가기)

입사 100일 축하선물로 받은 화분은 지금도 소중하게 잘 키우고 있다는 이들. 화분의 의미대로 늘 초심을 잊지 않고 잘 가꾸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다채로운 신입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현대로템인으로 한 걸음씩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신입 연구원 3인! 현대로템 입사 전 ‘중공업’이라는 이미지만을 마음에 품은 채 막연히 ‘딱딱한 분위기의 회사가 아닐까’ 긴장을 했다고도 하는데요. 그렇지만 입사 전형을 거치는 동안 현대로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것은 물론, 회사를 다니면서 새록새록 현대로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샘솟는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박수연 연구원의 경험담, 함께 들어볼까요?

“인적성 검사일 당일 비가 엄청나게 와서 저를 포함한 지원자들 모두 무척이나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회사에서 문자 메시지가 온 거에요. ‘비 많이 오는데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지고, 비 때문에 고생한 것이 싹 잊혀지더군요. 그래서 저 또한 ‘진정성’을 가지고 매 순간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 발표하는 PT 면접 때, 제가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의 질문을 받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겼습니다. 임기응변으로 둘러댈까 생각하다가 숨김 없이 ‘죄송합니다. 제가 놓친 부분에서 질문을 주셔서 답변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솔직한 태도가 면접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모르는 부분을 솔직하게 말씀드린 만큼, 제가 학생 때 경험한 성취감이나 보람도 솔직하게 말씀드린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백승호 연구원 또한 정직함에서 비롯되는 소통으로 다져진 기업문화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저도 사전에 주어진 자료에서 대수롭지 않게 넘긴 부분에서 질문을 받는 바람에 정말 난감했죠. 저 또한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그 부분은 미처 살펴보지 못했습니다’라고 솔직히 말씀드리고 평소에 제가 생각했던 해당 질문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비록 주어진 자료에 기반한 모범답안은 아니었지만 면접관과 제가 어떤 주제를 갖고 ‘대화’를 한다는 마음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렸어요.
현대로템 입사 후 현장에서 일을 해 보니, ‘소통’은 우리 회사의 기본 바탕이더라구요. 저희 아버지와 연배가 비슷하신 선배님과 일할 때도 세대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자유롭고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합니다. 어떤 이슈가 있을 때마다 선배님들은 저희들의 의견을 꼼꼼히 경청하십니다. 수 많은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있지만 무조건 ‘나만 옳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저희들의 의견을 고려하셔서 노련한 판단을 하시는 것을 볼 때마다 ‘나도 저렇게 열린 태도를 가진 고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최종 발표에서의 실수가 지금도 아쉽게 느껴진다는 이제성 연구원! 현대로템 입사 후 새롭게 느낀 감정은 바로 ‘자부심’이라고 해요.

“3개월 인턴 과정 후 최종 발표 때 적지 않은 실수를 했어요. 발표 준비를 하면서 같은 파트 동료들에게 피드백을 받았던 사항이고, ‘이 부분만 잘 넘기면 별 일 없을 거다’라고 얘기할 만큼 ‘아킬레스건’같은 부분이었는데 최종 발표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똑 같은 실수를 해 버린 거죠. 긴장을 조금만 풀고 차근차근 했더라면 실수하지 않았을 텐데, 그 점이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이렇게 실수 연발에 좌충우돌하는 신입인 저에게도 남다른 뿌듯함이 있습니다. 제가 현대로템인이 되고 나서 바라보게 된 철도차량들은, 이런 말 하면 좀 웃으실 수도 있는데요. ‘내 자식’을 바라보는 것 같은 자부심이 느껴져요. 물론 진짜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을 아직은 모르지만, 지하철이나 열차역에서 철도차량을 볼 때마다 하나하나 너무 특별하고 소중한 느낌이 들고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현대로템 철도차량의 해외 수출 비중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게 되니 우리가 만든 철도차량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누비는구나 싶은 자랑스러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슈퍼 선배의 슈퍼 멘토링은 슈퍼 루키를 만든다

학생으로서 공부만 하던 입장과 직장인으로서 실무를 해야 하는 입장은 천지차이입니다. 직장문화에 적응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죠. 신입사원이란 어느 날 ‘완성체’로 뿅! 하고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도전과 시행착오, 수많은 배움과 연습 끝에 태어나는 노력과 수련의 열매 아닐까 싶습니다.


박수연 연구원, 백승호 연구원, 이제성 연구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이 서투르지만 제 몫을 해 내는 ‘초보’ 현대로템인으로 날갯짓할 수 있었던 데는 선배 로템인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움 앞섰던 입사 초기의 모습은 사려 깊은 선배들의 멘토링과 지도에 조금씩 사라져갔습니다.

선배들의 지도는 아주 작은 부분부터 ‘깨알같이’ 꼼꼼한 맞춤형 조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성 연구원의 경험담입니다.

업무 분야에서 도움을 주시는 것은 물론 회식이라든지 회사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도 건네 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회식에서 신입사원이 건배사를 하는 전통이 있으니 미리 준비해라’는 조언은 정말 유용했어요. 미리 준비를 해도 버벅거렸는데, 만약 모르고 회식에 갔더라면 진짜 꿀 먹은 벙어리가 됐을거에요. 하핫~!”

박수연 연구원은 졸업반 인턴의 처지를 배려해 주셨던 선배들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감사했다고 회고합니다.

“저는 졸업 전에 인턴 채용이 되어서 주 3회 출근하고 이틀은 학교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3일만 근무하다 보니 제가 다른 인턴보다 조금 느릴 수도 있었는데, 선배님들은 그런 저의 처지를 감안하셔서 더욱 자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그리고 팀 선배님께서 업무 외에도 메일 보낼 때의 에티켓, 업무 메일 분류법, 폴더 정리법 등 신입사원이 잘 모르는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서 설명해 주시고 유용한 팁도 전수해 주셨죠.


▲신입사원 3인방을 살뜰하게 보살펴 온 선배들과 함께. (사진 좌측 상단부터) 현대로템 스마트시스템 추진T/F팀 김재학 수석연구원, 박수연 연구원, 김명한 책임연구원, 시스템엔지니어링팀 이제성 연구원 (사진 좌측 하단부터) 현대로템 스마트시스템 추진T/F팀 김경준 선임연구원, 백승호 연구원

백승호 연구원은 스마트시스템 추진T/F팀 선배들로부터 지난 1년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저희 팀 선배님들은 오랫동안 해 오신 업무를 통해 누구보다 노련하고 통찰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런 선배님들과 함께 일하는 것 만으로도 정말 많은 걸 배우죠. 특히 선배님들께서 자주 말씀하시는 것이 ‘연차가 낮은 직원과 높은 직원 사이엔 세대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너와 나의 방법의 차이도 있을 수 있지. 그때마다 이야기를 하고 소통을 하자’고 먼저 얘기해 주시곤 합니다. 후배이자 부하 직원의 입장을 헤아려 주시는 선배님들의 배려를 통해 업무적 부담은 줄어들고 일을 배우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한 걸음 더, 오늘보다 내일 두 걸음 더

그토록 설레고 뜨거웠던 2017년 여름, 현대로템인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은 그때. 어느새 그로부터 1년이 지나 이제는 ‘후배’를 받게 될 이들 신입사원 3인방의 지금 마음은 어떨까요?


먼저 ‘프로가 되고 싶다’는 이제성 연구원의 소감을 들어 봅니다.

“제가 모르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깨달은 1년이었으니, 이제부턴 진짜 하나씩 배워서 쌓아 올리는 시간을 보내야겠지요. 선배님들처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갖추려면 오랜 시간이 흘러야겠지만 지금보다 내년 이맘때엔 조금 더 프로가 되어 있을 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이제 조금은 여유가 생겼으니 그 동안 바빠서 못 만났던 친구들을 만나 밥도 사고,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눠 보고 싶어요.”


박수연 연구원은 ‘철도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입사 후 3개년 개발과제로 철도차량에 센서 등을 설치하여 상태 모니터링을 하고, 이를 통해 차량의 가용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돕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통해 철도차량의 전반적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있어요. 오랜 시간 철도차량을 구성하고 있는 장치를 담당해 오신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아직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배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철도차량에 대해 배움을 쌓아 나가 ‘철도 전문가’로 가는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해 내고 싶습니다.”


백승호 연구원은 부서에서 ‘한 몫’을 담당할 수 있는 현대로템인을 꿈꿉니다.

저희 부서 업무에서 제 자신이 어엿한 ‘한 몫’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합니다. 물론 작년 이맘때보단 조금 더 익숙해졌지만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 아직 저는 초보 중의 왕초보란 생각이 들어요. 선배님 한 분 한 분마다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계셔서 애를 쓰시는데, 그 중 조금이라도 얼른 제가 받아서 담당할 수 있도록 매일 ‘열공’하고 있습니다. 내년 이맘때엔 ‘밥값’하는 주니어 현대로템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일 제 자신 스스로에게 파이팅을 외친답니다.


신입사원으로 보낸 지난 1년,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등줄기에 땀 한 방울 흐르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말하는 박수연ᆞ백승호ᆞ이제성 연구원. 하지만 ‘한 번도 실수해 보지 않은 사람은 한 번도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처럼 우리는 실수를 통해 성장하고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마음 속 의지의 새싹을 품은 왕초보 현대로템인에서 이제 조금씩 어엿하게 제 몫을 하는 현대로템인으로 성장해 가는 현대로템 박수연ᆞ백승호ᆞ이제성 연구원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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